경북도교육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침수된 영덕지역 피해 학교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수업 정상화를 위해 긴급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 비상대책반에서 피해 학교를 보고 받은 뒤 다음날 영덕지역을 방문,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조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경북지역에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영덕군 강구초등학교와 강구중·고등학교로 운동장과 건물 1층이 침수돼 전산장비, 전시물, 교실 등이 피해를 입었다.
교육청에서는 긴급복구 예산을 지원해 오는 9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10일부터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수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