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애반딧불이 유충 3000마리 방사

영양군, 애반딧불이 유충 3000마리 방사

기사승인 2018-10-29 15:18:24

경북 영양군이 오는 31일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3주년을 맞아 흥림산 자연휴양림과 수비면 반딧불이생태공원에 애반딧불이 유충 3000마리를 방사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양반딧불이보존회 회원, 수비어린이집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와 영양반딧불이보존회 회원들은 반딧불이의 서식처 확대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반딧불이 출현시기에 맞춰 탐사행사 등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10월에는 반딧불이 서식처 확대를 위해 애반딧불이 유충을 방사해 오고 있다.

군은 유충방사와 함께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3주년을 맞아 무료관람 이벤트(기념품 증정)를 실시한다.

배운석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현대사회에서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을 보기 힘들어진 만큼 밤하늘과 반딧불이를 보호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관광 상품 개발로 군을 야간이색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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