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올해 79억 원보다 134억 원이 늘어난 2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비확보 내역은 △지방체육시설 160억 원 △생활체육공원 21억 원 △노인건강체육시설 21억 원 △운동장생활체육시설 9억 원 △레저스포츠시설 2억 원 등이다.
도에 따르면 국비 213억 원 중 103억 원은 정부의 소규모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가 확보한 것으로 이를 통해 도내 체육분야 생활SOC 지원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도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등 변화의 과정 속에서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어디서든 10분내 접근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