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트럼프 한 마디에 일제히 상승…다우 1.77↑

美 증시 트럼프 한 마디에 일제히 상승…다우 1.77↑

기사승인 2018-10-31 09:09:22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1.72p(1.77%) 오른 24,874.64로 장을 마쳤다. 

전체 시황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41.38p(1.57%) 상승한 2682.63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1.36p(1.58%) 오른 7161.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최근 약세를 보였던 페이스북(2.91%), 애플(0.5%)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훌륭한 딜에 다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