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 DJ로 발탁됐다.
23일 SBS는 "정소민이 다음달 3일부터 '영스트리트'의 DJ로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정소민은 지난 4월 네이버 V앱 '라디오 아파트'에 일일 DJ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라디오 DJ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정소민은 이날 방송에서 "옛날부터 (라디오 DJ를) 정말 하고 싶었다. 할 생각은 많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저는 낮, 밤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밤과 새벽 사이를 좋아해서 그 시간대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스트리트’는 지난달 21일 DJ 이국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이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그룹 빅스의 라비가 다시 한번 스페셜 DJ를 맡는다.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