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가옥이 무너졌다.
16일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쓰촨성 이빈의 싱원현에서 이날 12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나 2명이 다치고 일부 가옥이 파손됐다.
이 지진으로 인근 도로의 운행이 중단됐다. 쓰촨성 당국은 현재 사고 현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은 북위 28.24도, 동경 104.95도로 발생 깊이는 12㎞로 측정됐다.
중국 쓰촨성은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지난해 8월 중국 중부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역인 주자이거우 현 장자진에서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거나 88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