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군 등록을 마친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헤타페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전반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친 발렌시아는 후반 프란시스 코클랭과 로드리고 모레노, 곤살루 게데스를 연달아 투입했지만 골 사냥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다.
3일 바르셀로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확인하기 위해 메스타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