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방지 태그 절단해 대형마트 등서 옷 훔친 50대 구속

도난 방지 태그 절단해 대형마트 등서 옷 훔친 50대 구속

기사승인 2019-02-18 09:33:21



대형마트 등에서 옷에 붙은 도난 방지용 태그를 절단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구속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상습절도)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 오후 2시께 양산시내 한 대형마트 의류매장에서 10만원 상당 아동용 점퍼를 훔치는 등 지난달 12일까지 같은 매장에서 6차례에 걸쳐 30만원어치 옷과 신발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난 방지용으로 부착된 태그를 도구로 절단해 옷을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양산시내 대형마트 1곳과 아웃도어 매장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50만원어치 옷과 신발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마트 의류매장에서 추가 범행하던 중 업주에게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양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