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오디션’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선수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23일 오디션 선수 8명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게임 개발 방향, 올해 토너먼트 대회 운영 방향, 스타 플레이어 발굴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모두 오디션을 10년 이상 즐겨 온 실력자들이다. ‘정루드’ 정종찬의 경우 지난해 제2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 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오디션의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오디션은 매년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한빛소프트는 국내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계속 오디션 글로벌 대회를 열어왔고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동시에, 오디션이 e스포츠 정식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유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여 선수들이 즉석으로 오디션 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