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실현

안동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실현

기사승인 2019-03-18 13:36:26

안동시가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첫 시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나섰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외계층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소임을 다하는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사회복지 분야 민선 7기 공약으로 내건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자기개발·여가 활용 등으로 연간 12만 원을 지원한다. 계획수립 단계부터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이었던 종사자수당 지원 사업의 경우 2016년 월 7만 원 지원에 이어 연차적으로 인상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 14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노력한다.

또 안동시사회복지인대회를 지원해 시설 및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 사회복지사들의 연간 의무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 1900여만 원을 확보했다. 보수교육비 전액인 1인당 4만8000원을 지역 내 사회복지사에게 지원한다. 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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