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해 1월 이후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예천(醴泉)알기 현장탐방(1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장탐방은 청하루를 시작으로 효공원, 정충사, 도정서원 등 충효의 고장 뿌리를 찾고 명봉사, 주천 등 예천 지명의 유래를 공부한다. 또 목재문화체험관, 신도시 통합운영센터, 삼강강문화전시관 등 예천군에서 시행한 사업현장을 방문,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한다.
특히 ‘주요관광지 활성화 방안’, ‘관내지도 익히기’, ‘내 고장 예천 알기’ 등의 과제를 통해 창의적인 시각으로 군정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탐방 기간 중 2일차에는 김학동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신규 공직자가 느낀 애로사항과 행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개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민원인들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규공직자의 빠른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박 3일간 25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