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역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점차 완성해 가고 있다.
청송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2023년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따라 청송의 변화된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수립,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증대, 미래지향적 가치농업 육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된 최종 계획(안)은 청송군의 농업비전과 ‘건강한 농업육성, 행복한 농촌 실현, 신뢰받는 농산물 제공, 농업의 미래가치 제고’라는 4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0여개의 세부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향후 용역에서 나온 세부사업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여건에 알맞은 맞춤형 사업들이 발굴 시행됨으로써 농민들이 잘살고 행복한 희망 청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