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원어민과 수업을 하는 ‘영주시 사이버 화상영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영주시 화상영어 홈페이지 (https://www.yelc.co.kr)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은 원어민 1명과 학생 3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기 학습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이다. 1일 30분씩 주 3일(월, 수, 금) 수업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영어수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조병천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글로벌 인재양성특구’로 지정된 영주시는 고품질의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