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에 봉화상설시장 상인회가 선정됐다.
10일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상설시장 상인회는 그간 시설부분 사업만 신청해 지원받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봉화 시장애(愛) 불금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마케팅사업에 집중했다.
이렇게 마련된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은 총 3000만 원이다.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추첨을 통한 경품지급 등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봉화상설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규하 봉화군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운영의 묘미를 살려 매출이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