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박진성이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박진성이 속한 SKT T1이 그리핀을 상대로 3-0으로 완승했다.
박진성은 이날 1,3 세트에서 ‘이즈리얼’과 2세트에서 ‘루시안’으로 활약했다. 경기 내내 박진성은 그리핀에게 단 한번만잡혔으며 총 11킬을 달성했다.
특히 1세트 때는 먼 거리에서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으로 쵸비 ‘아칼리’의 귀환을 저지하는 명장면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어느 순간 칸 '헤카림'이 쵸비에게 잡혀있었다. 이쯤 있겠지 예상하고 궁극기를 날렸는데 맞은 것 같다”며 웃었다.
박진성은 경기 후 “감독, 코치진,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3-0으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MVP를 차지한 박진성은 상금으로 총 500만원을 받았다.
잠실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