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재정과 임정빈(세무8급) 주무관이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봉화군에 따르면 경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2019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임 주무관이 '전기동력 이동수단에 대한 과세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 주무관은 “평소 지방세 업무를 보면서 전기동력 이동수단(퍼스널모빌리티)에 대한 취득세 신규세원 확보방안과 자동차세 과세체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에 대한 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규세원 발굴 등 지방세 발전 방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신규세원 발굴 및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선진 지방세 제도를 모색하는 등 지방세 담당자의 창의적인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락 봉화군 재정과장은 “열악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추진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군 및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 역량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