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방문자센터가 탐방객에게 지역 예술작가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문경새재 생태문화갤러리’로 탈바꿈한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새재 생태문화 갤러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관광자원화 사업으로 1억5000만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 문경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작가들의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첫 전시회는 문경찻사발 개막과 발맞춰 전통적인 민화기법을 연구하는 경북민화연구회의 정기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이다.
이후 ▷창작적인 도예기법으로 표현하는 홍윤기 작가 ▷폐도서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김상희 작가 ▷여성예술작가 3인이 회화, 도예, 문인화로 표현한 예술전시 ▷문경의 생태자원 관찰하고 사진매체로 기록하고 있는 윤태영 사진작가와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사진반의 문경의 생물자원 사진전 ▷문경의 풍경미를 화폭에 담은 새재화우회 전시회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건화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새로 탄생한 문경새재 생태문화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회가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적 소양을 고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