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수)
LG유플러스, 중소기업 손잡고 ‘LTE-R’ 기술 진화 이끈다

LG유플러스, 중소기업 손잡고 ‘LTE-R’ 기술 진화 이끈다

기사승인 2019-05-08 15:34:50 업데이트 2019-05-08 15:34:58

LG유플러스는 자사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중소기업들과 함께 LTE-R 기술 진화를 이끌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R(철도통합무선통신)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Railway)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 된 열차무선설비(VHF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 간, 열차와 관제 간, 유지 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로 중소기업들과 기존 및 신설 철도 노선에 적용될 LTE-R에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이를 통해 LTE-R 분야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LTE-R 종합검증센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LTE-R 종합검증센터는 올해 초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센터설비)와 대전 R&D센터(현장설비)간 장거리 전송망을 통해 구축된 최신식 LTE-R 시험센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철도 운용환경과 100% 동일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이 각종 시험 및 실증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LTE-R 종합검증센터는 센터설비를 탑재한 백팩형 이동기지국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어, 각 지역 철도 운용 현장에 맞는 전파환경 측정 및 통화시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또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통화량 폭주 상황에 대비한 안정적 그룹통화 서비스 시험 및 검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TE-R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도 제공한다. 대전 R&D 센터에 마련된 최신 시설의 교육장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TE-R 센터설비와 현장간 통신하기 위한 700MHz 기반의 기본 무선망 기술뿐 아니라 전송·네트워크·전원 분야 등 LTE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협력사 및 고객사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력 고도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물소리 들으며 독서해요’…돌아온 서울야외도서관

서울야외도서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서울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광장 '책 읽는 서울광장'은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 초)로 나눠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예정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