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가 산업체로부터 학과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심창민 웹툰그래픽과 학과장을 비롯해 태영엔지니어링, 대상공원개발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업은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으며 기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콘텐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그래픽과는 경남도 중대재해 예방 웹툰, 경찰청 범죄예방 웹툰 등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발전기금 1억3000만원을 유치했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6회 트라우마 치유 주간’에서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트라우마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체계 △서비스 자원 △심리 지원 관리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남센터는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창신대 3호관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56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재난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센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창신대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한다.
◆예지원 경남지부, 김한순 2대 원장 취임
예절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예지원 경남지부가 23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이전개원식과 함께 제2대 김한순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오식완 전 총장, 중정 이명성 선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행사에 이어 축하 휘호, 다례 시연, 전통 악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한순 신임 원장은 "고(故) 배두이 초대 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차 문화를 중심으로 한 예절·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많은 이들이 전통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예지원 경남지부는 다도, 한문, 예절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하며 27년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마산대 안경광학과 졸업생, 다비치 '우수 사관생' 선발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실무중심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최대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 다비치안경체인의 사관학교 과정에서 이 학과 졸업생 이진욱 씨가 ‘우수 사관생’에 선발됐다.
다비치 사관학교 제19기 수료식은 지난 22일 열렸으며 총 76명 가운데 고객 응대, 피팅 기술, 시기능 검사 등에서 상위 평가를 받은 5명이 우수 사관생으로 뽑혔다.

우수 사관생에게는 다비치 본사 근무 기회와 함께 연봉 4000만원 수준의 처우가 주어지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들의 모교에 장학금도 전달됐다. 마산대는 산학협력 우수 사례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김정숙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실습 중심 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