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한국로타리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클럽봉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바울아이 회장인 간호학과 허희정(3학년) 학생이 개인봉사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바울아이 송미숙 지도교수와 허희정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2년 창단한 경북과학대 ‘바울아이’는 2013년 국제로타리3700지구 왜관로타리클럽과 MOU(양해각서)을 맺고 ‘로타랙트’로 활동하고 있다. ‘로타랙트’는 국제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국제 청년단체다.
바울아이는 연간 3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인원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 송미숙 바울아이 지도교수는 “학교와 간호학과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전파하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