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4일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연출이 특징이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은 한국과 일본에서 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70만 명과 330만 명을 기록하면서 달성한 수치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3일 출시 전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론칭 전임에도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한국과 일본 사전등록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주인공 캐릭터 ‘멜리오다스’, 다이아(게임 재화)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더불어 ‘엘리자베스’ 캐릭터의 일반 코스튬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뷰티 코스튬 등 특별 추가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는 올해 가장 큰 넷마블의 기대 신작 중 하나”라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특성을 살린 수집형 RPG로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IP로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상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