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 스케이터들의 축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성황리 진행

반스(Vans) 스케이터들의 축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성황리 진행

기사승인 2019-06-25 17:27:03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스케이트 커뮤니티 이벤트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Go Skateboarding Day, 이하 GSD)’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이벤트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됐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도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발걸음한 스케이터와 시민들로 금세 가득 채워졌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엇 스케이트 숍(Riot Skateshop, 이하 라이엇)’이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여기에 워크숍, 미니게임 등 스케이터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약 5천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꾸며졌다. 

스케이트 프로그램에 약 150여명의 스케이터가 참여하면서 국내 스케이트 커뮤니티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한 스케이터 모두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스케이팅을 멈추지 않았다.

스케이트 프로그램의 우승은 롱 레일 잼(Long Rail Jam)에서 백사이드 피블 그라인드(Backside feeble grind)를 멋지게 성공한 은주원 스케이터가 차지했다. 이어서 안정적인 기량으로 창의적인 스케이팅을 선보인 유지웅 스케이터가 레일 위에서 피프티-피프티(50-50)를 성공하며 2등을 수상했다.

대회 내내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스케이터 임현성도 마찬가지로 10m 길이의 롱 레일에서 피프티-피프티를 성공하며 3등에 이름을 올렸다.

스케이트 이벤트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준 스케이터에게 주어지는 MVP의 영광은 ‘뱅크 백사이드 킥플립(Bank Backside Kickflip)’을 성공시킨 12살의 어린 스케이터 정지훈에게 돌아갔다.

이날 이벤트는 독특하게 제작된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해 경주를 펼치는 ‘엉망진창 레이스’를 시작으로 특별히 제작된 시소 렛지(See-saw ledge)를 이용한 ‘트릭 포 캐시’ 그리고 가장 멀리 그라인드한 거리를 겨루는 ‘롱 레일 잼’ 등 다채로운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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