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사장,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제약 대표직도 사퇴

이우석 사장,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제약 대표직도 사퇴

기사승인 2019-06-28 09:06:05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오는 7월 1일자로 발령했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에서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코오롱제약은 올해 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를 겸직했다.

이 대표는 현재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우석 대표는 앞으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안다”면서 “코오롱제약의 경우 기업공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경영자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