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9년 하계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수하계곡, 삼의계곡 등지의 쓰레기가 즉시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주요 유원지에 한시적으로 분리수거함을 배치하는 등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와 고성방가 등 행락객들의 휴식을 방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등을 병행한다.
특히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공중화장실 청결유지는 물론 편의 시설을 정비해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결하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