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시내버스 19대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기존 공공와이파이는 공공기관, 버스터미널, 관광지 등 고정된 장소에 설치돼 있어 이동 시에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시내버스 이동 중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시내버스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를 접속하면 된다.
이승학 문경시 홍보전산과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 및 금융거래는 피하도록 권장한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전 시내버스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