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에너지 자립도시에 성큼 다가서

안동시, 에너지 자립도시에 성큼 다가서

기사승인 2019-07-21 09:16:20

경북 안동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 마을을 포함한 6개 마을(임하면 금소리·고곡리, 임동면 중평리·사월리, 용상동, 강남동 무주무)로 이 지역을 향후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국비 10억2000만 원과 도비, 시비 등 총 25억2000만 원을 들여 해당 지역에 태양광 179개소 571kW, 태양열 69개소 144㎡, 지열 12개소 210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댐 주변 지역, 전통문화 보존지역, 매립장 주변 지역, 도시 재생지역 등으로 구분해 국비 지원 사업 등과 같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동면 중평단지 113곳(태양광 89, 태양열 24)에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한 바 있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사업을 발굴해 안동을 탄소 없는 환경친화적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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