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summer,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오는 8월 18까지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20일 분천역에서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연 바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지역주민, 관광객, SNS 기자단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한여름 산타마을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7월 중 산타마을 일원에 스노우하우스를 설치,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눈을 맞아볼 수 있는 이색체험을 마련한다.
또 풍차놀이터 일원에서는 어린이 산타낚시, 대형퍼즐 맞추기, 산타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외에 UCC 공모전,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상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작을 알리는 7월, 한여름 산타마을을 비롯해 봉화은어축제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대표 꽃 축제 봉자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여름 피서지로의 봉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