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 청년 창업업체 ‘천만다행(대표 석민규)’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배달·심부름 전문 업체 천만다행은 상설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한 퀵 서비스 창업비용, 교육 및 컨설팅 비용 등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이 업체는 일반 심부름 및 각종 소화물 배달뿐 아니라, 예천군 전통시장 장보기 대행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퀵 서비스 배달료는 예천읍 내 3000원, 면내 및 도청(상록아파트까지) 1만 원이며, 상록아파트를 지난 도청 부근은 1만2000원이다.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전통시장 내 물건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뒤 읍 전역 2000원, 면내 8000원의 배달료를 지불하면 물건이 배송된다. (효자·지보·풍양면, 공군부대 1만 원)
각종 퀵 서비스 및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이용은 천만다행(054-652-0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발 중인 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어플을 통한 장보기 주문도 가능해진다"며 "지역 청년들이 첫 출발을 한 만큼 많은 이용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