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자생생물 세밀화’ 특별전을 연다.
26일 콩세계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붉은어깨도요, 꼬마잠자리, 미선나무, 반달가슴곰 등 국립생물자원관 자생 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34점을 선보인다.
자생 생물 세밀화는 생물의 형태적·생태학적 특징을 구체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정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생물의 원래 색채, 해부학적 미세한 구조와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자연과 생명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교감에도 활용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콩세계과학관(☎054-639-7584)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