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평생교육에 관한 정책수립과 발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평생학습 관계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과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윤환 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문경시평생교육협의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평생 교육기관인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문경문화원,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문경시 장애인복지관과 평생 교육단체인 문경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내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애쓰고 있다.
또 시는 올해 2019 경상북도 비학습도시 컨설팅 지원사업 등 총 6건, 4800만 원 규모의 신규 사업비를 확보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공모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의성에서 개최되는 평생학습박람회를 위해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이 합동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평생학습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박시복 문경시 총무과장은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다.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