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가흥일반산업단지와 SKM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경제를 이끄는 가흥·SKM일반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취수량 감소와 서천재해예방공사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관계부서를 수차례 방문,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최근 대일문제 등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공장설비 증설 등 기업투자를 적극 유도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투자확대를 촉진해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에도 입주기업에 대한 기업친화 시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