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한류 대표캐릭터 ‘랄라스타즈’ 데뷔

문경 신한류 대표캐릭터 ‘랄라스타즈’ 데뷔

기사승인 2019-10-01 14:27:13

경북 문경시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랄라스타즈(Ralastars)’ 캐릭터 개발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1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랄라스타즈는 문경을 대표하는 7종의 동식물과 연탄을 소재로 문경에코랄라에 모여 노래와 춤을 추며 아이돌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랄라스타즈는 문경 토끼비리에 사는 ‘바니’, 문경새재의 다람쥐 ‘램지’, 돌리네습지의 수달 ‘달이’, 대야산 반달가슴곰 ‘곰이’, 단산면의 병아리 ‘뽀뽀’, 은성갱도 아기연탄 ‘탄이’, 음악을 좋아하는 동로면 오미자 ‘오미’이다.

랄라스타즈는 지역기업인 씨온엔터테인먼트와 ㈜제노픽스가 제작하고 문경시와 진흥원이 지원했다. 제작에는 대구예술대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은 오는 2일 개막하는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 와 4일 ‘넥스트콘텐츠페어’ 에 참가해 랄라스타즈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미팅 및 대대적 캐릭터 홍보를 진행한다.

또 문경에코랄라 에코타운 영상스튜디오 내 랄라스타즈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구축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체험시설은 다음 달 9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아이돌 스타를 모티브로 탄생한 랄라스타즈를 문경을 대표하는 신한류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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