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요양병원 9곳에 대한 소방간부 이상 현장지도 방문을 한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김포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소방계획서 이행에 관한 사항 ▲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 ▲ 관계인 및 관리업자 등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에 관한 사항 확인 ▲ 건물 내 화재 취약요인 확인 ▲ 시설 주 및 안전관리자, 종사자 등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물 내 화재 취약요인을 우선 확인해 사전에 화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