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안덕면과 부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농민수당 지원사업’ 읍·면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
군은 순회 설명회를 마친 후 각 읍·면별로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농민수당을 받는다.
농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된다. 대상 농업인은 지역 농협에서 이 화폐를 수령하면 된다. 해당 화폐는 농자재나, 상가, 식당 등 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상가, 식당 등은 다시 이 화폐를 현금처럼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유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며 "농가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