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세계인의 건강축제 ‘2019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한 각종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제12회 경북동호인 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전국동호인 및 이순테니스대회,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생활체육동호인초청 족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게이트볼대회는 15일 풍기광복구장에서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인다.
제42회 영주풍기인삼배 전국동호인 및 이순테니스대회는 16~20일 영주시민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순테니스대회 400여 명,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6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테니스 최강자를 가린다.
제7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전국동호인 및 씨름대회는 19~20일 축제장 특설씨름판에서 열린다. 전국 씨름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관광객과 씨름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건강축제를 부각한다.
이외에 제12회 영주풍기인삼배 생활체육동호인초청 족구대회는 20일 풍기 광복공원에서 전국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
안진용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생활체육대회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참가한다"며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