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를 방문하면 흥겨운 축제와 알뜰쇼핑, 건강까지 챙기는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19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다양한 쇼핑장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축제장내에서 인삼·홍삼제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축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모바일 관광패스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패스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 입장권과 소백산풍기온천 목욕권을 관광 상품으로 묶어서 모바일로 전송해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타인에게 양도도 가능해 선물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축제장 및 풍기읍내 모든 인삼시장이 참여하는 ‘인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한다.
할인 폭은 기업체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삼 10%(일부품목), 홍삼 최대 20%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풍기인삼판매인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깜짝 할인 행사다.
특히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축제장 부스에서 10% 할인한 가격(최대 30만 원)에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축제 기간 내내 10% 할인판매(최대 30만 원) 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은 세계 최고의 품질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된 건강식품"이라며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에서 축제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