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세종문화회관,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한 ‘올림#콘서트’를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협력해 개최되는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8년 8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재즈 마스터 윤희정의 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윤희정과 CEOJ Band, 싱어송라이터 김수연이 참여해 가을과 어울리는 재즈의 향연을 펼쳤다. 윤희정은 ‘Over the rainbow’, ‘Fly to the moon’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주었으며, 김수연의 유쾌한 무대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암 경험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안상천과 사업가 황원길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각각 ‘Stranger in the night’과 ‘It’s been a long, long time’을 불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해설자로 나서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됐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올림#콘서트를 통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치유와 응원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우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제 124회 아트엠콘서트, ‘박종해 피아노 리사이틀’= 현대약품은 17일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 124회 아트엠콘서트, '박종해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박종해는 2008년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 및 실내악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에는 제8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0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등 다양한 경연에서 입상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스위스의 명망 높은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2위를 하며, 유럽에서의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종해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다장조’,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의 해’, ‘단테 소나타’ 등 가을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곡가 리스트가 이탈리아를 다년간 여행하며 받은 인상을 작품화한 ‘순례의 해’ 그리고 순례의 해 중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단테를 읽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단테 소나타’는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박종해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 주인공 박종해는 교향곡부터 아주 여린 피아니시모까지 수준 높은 연주를 구현해 내는 피아니스트”라며 “이번 가을, 박종해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연주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건선 질환 인식 개선 위한 ‘고백(Go-Back) 캠페인’= 한국노바티스는 건선 인식 개선을 위해 ‘고백(Go-Back) 캠페인’을 시작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건선, 당당하게 고백해서 건강하게 고백(Go-Back)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고백(Go-Back) 캠페인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전문의와 상담해 ▲꾸준하고 포괄적인 치료를 하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선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개선하는 등 질환 인지도를 높여 만성적인 증상과 사회적 편견으로 지쳐 있는 건선 환우들이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는 건선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시각화해 환우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또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고 본인에게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참여형 맞춤 콘텐츠도 삽입했다.
특히, 건선을 다른 피부질환과 오인하거나 방치하는 환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내 상태 알기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증상을 알아보고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다. ▲건선, 건선 관절염 질환 알기 ▲건선 치료하기 ▲내 상태 알기 ▲오해와 진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웹사이트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에 최적화해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동일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캠페인 웹사이트 오픈에 맞춰 ‘고백(Go-Back) 캠페인’ 오프닝 영상이, ‘세계 건선의 날’을 앞두고는 메인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