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1월부터 구도심과 가흥신도시 잇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

영주시, 11월부터 구도심과 가흥신도시 잇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

기사승인 2019-10-28 09:24:21

경북 영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영주동 구도심과 가흥신도시 구간 시내버스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2번, 2-1번 노선은 폐지하고 8번 노선이 원도심과 가흥신도시를 순환해 시청방면으로 59회, 가흥신도시 방면으로 60회씩 매일 운행한다.

가흥신도시 유동인구 증가로 원도심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환승을 통한 시내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존 2번 노선을 이용하던 영주중 남간재 부근 이용객은 3번 노선으로, 가흥신도시 방면은 신설예정인 8번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하루 2회 운행하던 2-1번 이용객도 신설예정인 8번 노선으로 대체할 수 있고 선영여고 방면은 3번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변경에 따른 시민 혼선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 중이다.

박근택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노선변경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 고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행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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