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7일 시청 한누리에서 '100세 시대 건강관리, 건강도시가 답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 분야 전문가 5명과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모여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중장년층의 건강정책 방향, 수정·중원구 원도심과 분당구 간 건강격차 해소방안, 건강도시 사업 연계방안 등을 논의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주제발표자 등 5명이 패널로 나와 중년기 이후 건강관리와 시책 연계에 관한 각각의 의견을 내고 집중토론을 벌이며, 참여 시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에 앞선 오후 2시30분 고령친화종합체험관과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매예방 체험과 치매안심센터 홍보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 14% 이상)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 때부터 건강을 챙기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노후 때 부양이나 의료비 부담에 관한 걱정을 더는 건강도시를 만드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