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가 'KOICA 얼마나 알고 있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개발협력,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를 홍보하기 위한 전국 공동 캠페인으로, 서울, 충청, 호남, 경북, 경남 전국 주요 지역에서 국민 참여형 홍보 이벤트, 플래시 몹, 퍼레이드 실시 등 다양한 행사로 약 2주간 진행됐다.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남역에서 수도권 팀을 시작으로 대구 2.28 공원, 충남대학교, 전주 중앙살림광장을 거쳐 11월 3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경남권 팀을 마무리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국적으로는 약 6,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코이카 관계자는 “위코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코이카 홍보 활동과 코이카 홍보채널 모니터링 및 개선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소통과 공유의 창구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호남권 행사에 참여한 김주연 씨(24세, 전주 풍남동)는 “가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가 코이카 서포터즈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ODA와 코이카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했다.
수도권 팀 이혁렬(57세, 서울 송파구) 서포터는 “국민 눈높이에서 코이카와 ODA, SDG를 홍보하기 위하여 플래시 몹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코이카 국민 홍보대사로써 자부심을 느꼈으며 앞으로 남은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인 위코(WeKO)는 ‘국민 모두가 KOICA(We=KOICA)’라는 뜻으로, 국민 모두가 코이카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1기가 결성되어 활동중이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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