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한 경기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이 사직 처리됐다.
성남시의회는 제249회 3차 긴급 본회의를 열어 A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이날 오전 의회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시의회 회의규칙 제69조에 의거해 처리됐다. 이로써 성남시의회 현원은 35명에서 34명이 됐다.
A의원은 지난 4일 내연 관계로 알려진 B씨에 의해 폭행과 협박, 감금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성남 수정경찰서에 고소당한 바 있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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