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2)이 개인 SNS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SNS에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의 일부가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고 게시했다.
이어 “로저스 센터(토론토의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로저스 센터에 와서 우리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지난 23일 토론토와 4년간 8000만 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자신이 7년간 몸담았던 LA 다저스의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7년 동안 응원해주신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며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항상 그 순간들을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