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싱가포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90명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보건부가 75세 싱가포르 여성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이 여성은 특정 교회와 관련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서는 이전에도 이 관련 인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다른 교회 관련 확진자 23명을 포함해 싱가포르 내 전체 ‘교회감염’ 환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는 싱가포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90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숫자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현재 추가로 2명이 퇴원, 총 53명이 바이러스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