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전 합참의장, 제21대 총선 오산지역 출마 공식 선언

최윤희 전 합참의장, 제21대 총선 오산지역 출마 공식 선언

기사승인 2020-03-02 15:11:33


[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 16년간 오산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며 짧고 강한 어조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는 "지난 16년간 오산의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은 시민이 준 권력을 시민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사람 챙기기, 이권 나눠먹기 등 자기편 만을 위한 끼리끼리 나눠 먹는 데만 썼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고향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국가로부터 40년 간 받은 은혜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날치기 처리된 꼼수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득주도성장정책, 탈원전정책  폐기와 오산의 미래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 부동산 가치 저평가 해소, 교육수준 향상 등을 이루겠다"며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오산시 두곡동 출생으로 초,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도 오산에서 졸업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됐던 전 자유한국당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본인이 지난해부터 새로운 인재 영입을 중앙당에 요청했다"면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오산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위원장은 "최윤희 공천자와 함께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산을 자유가 넘치고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한 젊음이 넘치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면서 "미래통합당 오산협의회는 똘똘 뭉쳐 최윤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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