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G씨(여, 36)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 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지만 해소되지 않았으며, 2일 오후 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G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했다가 경기도로부터 성남시의료원의 지정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했다.
G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는 G씨의 남편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후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G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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