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예고했다.
용인시는 이날 "마북동 소재 현대모비스기술연구소 직원 부부가 민간검사기관인 SQ랩의 1차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현대모비스기술연구소 내부를 긴급 방역소독했으며, 이들 부부는 처인구 양지면 자택에 격리됐다.
용인시는 "이들 부부가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환자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결과는 오후 7시쯤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청덕동에서 발생한 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2월 23일>
13:24 : 기흥구 중동 생선구이(접촉자3명)
<24일>
10:00 : 출근(31번 마을버스로 동천역까지 이동)
23:40 : 퇴근(택시로 이동)
<25일>
09:00 : 출근(1241번 버스로 물푸레마을7‧8‧9단지-강남역)
23:52 : 퇴근(택시로 이동)
<26일>
09:00 : 출근(1241번 버스로 물푸레마을7‧8‧9단지-강남역)
20:00 : 퇴근(1241번 이용)
22:18 : GS25 용인청덕점(접촉자1명)
<27일>
12:00 : 출근(31번 마을버스로 동천역까지 이동)
20:00 : 퇴근(1241번 버스로 강남역-물푸레마을7‧8‧9단지)
<28일>
09:00 : 출근(1241번 버스로 물푸레마을7‧8‧9단지-강남역)
14:00 : 퇴근(1241번 버스로 강남역-물푸레마을7‧8‧9단지)
<29일~3월 1일>
자택 기거
<2일>
16:00 :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자차이용)
*1241번 버스와 31번 마을 버스 접촉자 관련 역학조사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