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서 8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상록구 이동에 거주하는 여성(25)은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는 이 확진자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하라고 통지를 했으며,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자정까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안산시는 이 확진자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하면서 신천지교회 유증상자는 물론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8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한 후 자택과 주변지역 등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이 확진자 가족 3명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며 8일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