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반도체 생산 차질없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재…반도체 생산 차질없다

기사승인 2020-03-09 09:18:53

[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8일 오후 11시19분쯤 불이 나 약 2시간 10분 만에 꺼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사업장 내 그린2동으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시설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여 대, 대원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9일 오전 1시26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시설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 불이 나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화재원인 등 소방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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