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개그우먼 라윤경이 실어증을 겪고 있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라윤경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아들이 민규 군이 영어에 대하 거부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민규 군은 "어떤 선생님이 와서 노래로 가르쳐주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 기억 말고는 없다"고 털어놨다.
라윤경은 "우리 아이가 황금 돼지해 아이였는데 그때 엄마들의 열성, 치맛바람에 살짝 같이 흔들렸던 거 같다"며 "국어, 수학, 영어, 논술, 수영, 미술, 인라인, 합기도 해서 8개 가르쳤는데 아이가 즐거워하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어느 순간에 덜컥 뭔가 걸려서 넘어지더니 말을 안 하더라 눈도 안 마주치고"라며 "실어증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라윤경은 이날 남편의 IQ가 169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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