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20 창업·중소업체 제품 Arirang(아리랑) TV 영상제작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창업·중소 업체의 제품 등 소개영상을 제작해 아리랑 TV와 아리랑 유튜브에 송출하기 위함이다.
수원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8개 창업·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영상제작을 진행한다. 시는 영상제작을 위해 창업·중소업체 생산제품정보를 분석하고, 제품 촬영 시나리와 영문 내레이션을 구성해 창업·중소업체를 현장 방문한다. 이후 업체당 8분 분량의 동영상물을 제작해 아리랑 TV·아리랑 유튜브 통해 국외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8개 업체는 (주)위로(고주파피부 안티에이징기기), 에뜨뷰(디지털 건강 마사지기), 크로마흐(두피·모발 케어 화장품), 유스케어팜(피부콜라겐), 모픽(3D 디지털 사이니지), 지오클라비스(3D 기능성 베개), 하이텍생활 (폰 연동 피부개선기기), 프링커(스마트폰 연동 문신기기)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에서 바이어를 대면해 수출판매를 하지 않고도 공신력 높은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중소업체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에 대한 영문 내레이션 소개영상으로 수출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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